워싱턴주 4일 연속 코로나감염자 1,000명 넘어

9일 하루에만 1,436명 신규 확진 판정받아 

4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하며 비상 걸려 

주말이라 추가 사망자 발표안해 현재 5,322명

백신 2차까지 접종자 157만명 넘어섰다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감염자가 또다시 1,000명을 넘어서면서 4일 연속 신규감염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59분 현재를 기준으로 이날 하루에만 워싱턴주에서 모두 1,43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규감염자로 확인됐다. 1,436명 가운데 1,223명은 코로나 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경우 나머지 213명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미 항체가 형성돼 있어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된 경우로 확인됐다.

4일 연속 신규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9일 밤을 기준으로 워싱턴주에서는 팬데믹 이후 모두 37만 6,230명이 코로나 감염자로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날 증상이 심해 병원에 신규로 입원한 주민은 20명으로 현재까지 코로나 입원 누적환자는 2만 961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말이라 이날 신규 사망자 집계는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5,322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는 611만5,0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주에서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46만 5,96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57만 3,357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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