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폭락하자 저가매수, 17만주 매집
- 23-01-05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전일 테슬라 주가가 12% 이상 폭락하자 대거 저가매수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캐시 우드 대규모 저가매수 나서 : 그가 운용하는 아크투자운용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력 펀드인 아크 투자 LLC가 전일 테슬라의 주식 17만6000주를 매집했다.
우드는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테슬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꾸준히 테슬라의 주식을 매집해 오고 있다.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3일 이후 테슬라의 주식 93만8000주 이상을 매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폭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12% 급등한 113.64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 웨드부시 증권 “테슬라 과매도 됐다” : 캐시 우드가 테슬라를 대거 저가매수한 것 이외에도 테슬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웨드부시 증권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가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의 주가가 과매도 된 상태”라고 지적한 것도 테슬라의 급등에 한몫했다.
그의 이 같은 지적으로 반발 매수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테슬라 전일 12% 이상 폭락 : 전일 테슬라 주가는 12% 이상 폭락했었다. 지난 3일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24% 폭락한 108.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년래 최대 낙폭이다.
이는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직전일 테슬라는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130만 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이지만 회사의 목표인 50% 증가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특히 4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테슬라는 4분기에 40만50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1만8000대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것도 주가 폭락에 한몫했다.
JP모건의 분석가인 라이언 브링크먼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매도) 등급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15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했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반등세가 지속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