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빌스 세이프티 햄린, 경기중 의식잃어 '위중'(영상)
- 23-01-03
먼데이 나이트 풋볼서 불상사...경기 중단 및 연기
미국프로풋볼(NFL) 버팔로 빌스의 수비수가 경기 도중 충돌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진 쥐 의식불명에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2일 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신시내티 벵골스 대 버팔로 빌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신시내티가 7-3으로 리드한 1쿼터 경기 도중 버팔로 세이프티(수비수) 다마르 햄린이 상대 팀 공격을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한 뒤 일어나는 과정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햄린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한 선수들은 급히 의료진이 투입을 요청했다. 그라운드로 들어간 팀 의료진은 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햄린이 갑작스레 쓰러지자 버팔로 선수들은 물론 상대 팀인 신시내티 선수들이 모여 그를 둘러썼다. 중계 카메라와 관중들 시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ESPN 보도에 따르면 앰블런스가 5분도 안돼 도착했고 지역 구급대원이 응급치료를 실시했다. 이후 햄린은 곧바로 지역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 치료를 받은 햄린은 쓰러진 지 16분 만에 구급차를 타고 신시내티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다.
NFL 사무국은 “햄린은 팀 스태프와 의료진, 지역 구급대원으로부터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다.
햄린이 갑작스레 쓰러지자 함께 경기를 치른 일부 선수들은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도 그라운드에서 무릎을 꿇은 채 기도를 이어가다 힘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는 1쿼터 상황에서 곧바로 중단됐고 NFL 사무국은 경기 연기를 선언했다. NFL 선수노조(NFLPA)는 “우리와 지역사회의 모든 사람이 햄린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현재 중요한 건 햄린의 건강뿐”이라고 밝혔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212순위로 버팔로 빌스에 입단한 햄린은 프로 첫 해부터 곧바로 버팔로의 주전 세이프티로 발탁됐다. 풋볼에서 세이프티는 터치다운을 노리는 상대 공격수를 태클로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상대 선수와 끊임없이 직접 부딪히기 때문에 뇌진탕 등 부상 위험이 가장 큰 포지션으로 알려져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