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건물에서 악취 진동…비용 절감에 청소·경비원도 없애
- 23-01-01
NYT "뉴욕 사무실서 청소·보안 직원 10명 해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최근 화장실을 이용할 때 자신들의 휴지를 직접 챙겨오고 있다. 또 청소할 사람이 없어 화장실에서는 온갖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관리인의 부재로 화장실이 더러워지고, 남은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악취가 지속되는 등 사무실이 혼란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장지를 교체할 관리인이 없기 때문에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화장지를 가져오고 있다. 전·현직 직원 4명은 "사무 공간이 비좁아지면서 남은 테이크아웃 음식이 사무실에 남았다"며 "청소 서비스가 대부분 종료됐기 때문에 일부 노동자들은 집에서 화장지를 가져온다"고 NYT에 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월 말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극단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불거진 문제의 일부다.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비용 절감을 내세우며 사무실 임대 계약과 청소, 경비 등 각종 용역 계약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NYT는 지난주 트위터의 뉴욕 사무실에 있는 청소 직원과 기업 보안 직원 10명이 해고됐다고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임대료를 내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는 4개 층이 폐쇄돼 2개 층으로 통합됐다.
NYT가 확인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초부터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비인건비에서 약 5억 달러(약 6315억원)를 절감하려는 목표를 세웠고, 트위터 인수 후 회사 인력의 약 75%를 해고하거나 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