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브래들리 경전 지원 검토…"종전 앞당길 무기"
- 22-12-30
"러 보병 전투차량 및 T-72 탱크에 대응 가능"
"운용 훈련 필요…실전 배치까지 몇 달 걸릴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정부는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식통은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대변인도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아직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기존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M113 장갑차와는 달리 25mm포와 TOW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해 경량 전차급 전투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데이비드 퍼킨스 예비역 장군은 브래들리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의 전투차량 능력을 상당히 개선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보병 전투차량 및 T-72 탱크에 충분히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마크 캔시안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운용하기 위해서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전에 배치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국가 안보 정책을 담당한 마이클 앨런은 브래들리 장갑차가 기동성이 뛰어난 점을 강점으로 꼽으며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종전을 앞당길 무기를 제공하기 위한 미국의 정치적 목표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다가오는 봄에 새로운 공세를 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1일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포함한 18억5000만달러(약 2조3828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아울러 미 의회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포함된 2023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