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20주년 기념특집호 <오레곤문학> 출판기념회 가져
- 22-12-30
오레곤문인협회 KKOKI 식당서 기념 행사 가져
초청 작가 작품 3편, 회원 작품 62편 등 수록돼
올해 6월 창립 기념식 및 신인상 수상자 시상식
9월에 ‘문학과 비평’사와 한국서 MOU 체결 성과
오레곤문인협회 (회장 김혜자)가 지난 29일 낮 12시 비버튼 캐년로드에 있는 KKOKI 식당에서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특집호(통권 15호)로 발간한 회원지 <오레곤문학>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인자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김혜자 회장의 개회사, 김헌수 한인회장과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의 축사, 올해 신인상을 받은 서니 정, 송경애, 심재향 시인의 작품 낭송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이 오찬을 함께 나눈 뒤 축하 케이크 커팅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이번 <오레곤문학>에는 김헌수 오레곤한인회장,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윤항중 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장, 김현탁 문학과비평 대표, 김주혜 소설가의 축사와 회원들 15명의 작품 49편(시 38, 수필 11편) 및 신인상을 받은 5명의 작품 13편(시9, 수필 4편)이 수록돼 있다. 여기에다 회칙, 연혁, 회원 이메일 주소를 더해 총 244 페이지 국판 양장본으로 짜여져 경기 수원시에 소재한 출판사 문화짱에서 비매품으로 발간됐다.
문인협회가 회원들의 피와 땀이 깃든 작품을 담은 <오레곤문학> 출판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김헌수 회장, 송영욱 부회장, 클라 마이어 이사,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노인회 김대환 회장과 호광우 감사, 상공회의소 장규혁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김헌수 한인회장은 문인협회에 격려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인협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많은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레곤문학’ 신인상 공모를 통해 3명의 시인과 2명의 수필가를 배출하고 지난 6월에 한인회관에서 기념식 및 신인상 시상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어 9월에는 한국 계간지 ‘문학과비평’사와 작품 교류 및 작품발표의 지면을 상호 최대한 확보하기로 동의하는 문학 MOU 체결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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