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나는 H 마트에만 가면 운다"
- 22-12-30
시애틀도서관 올해 인기 대출도서에 한인작가 책 2권 포함
에릭 김의 '코리안 아메리칸',미셸 정미 자우너씨 책 포함돼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나는 H 마트에만 가면 운다."
오리건주 유진에서 태어난 미셸 정미 자우너씨가 쓴 책 ‘H마트에서의 울음: 회고록(Crying in H Mart: A Memoir)’에서 나오는 첫 문장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 'H마트에서 울다'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한해 동안 시애틀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인기도서 가운데 한인 작가 두 명이 쓴 책이 논픽션 부문 톱 10에 나란히 올라 화제다.
뉴욕타임스의 음식섹션 고정 필자이며 모교인 컬럼비아대학의 문학 강사 출신인 에릭 김씨가 쓴 ‘코리언 아메리칸: 집 맛이 느껴지는 음식(Korean American: Food That Tastes Like Home)’은 가장 인기 있는 논픽션부문 도서(종이 책) 중 7위에 올랐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도 올랐었다.
오리건주 유진에서 한인 엄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가수로 성공한 미셸 정미 자우너씨가 작고한 어머니를 그리며 쓴 ‘H마트에서의 울음: 회고록(Crying in H Mart: A Memoir)’은 에릭 김씨에 이어 8위에 올랐다. 그녀의 책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60주간이나 올랐다.
종이 책이 아닌 전자 책 분야에서는 ‘H마트ⵈ’가 당당히 1위에 올랐지만 ‘Korean American’은 끼지 못했다.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한 자우너씨가 이끄는 록 밴드 ‘Japanese Breakfast’는 ‘다른 혹성에서 들려오는 부드러운 소리’(2017)로 빌보드 차트 56위에 올랐다. 그녀는 작년에 시애틀에서도 공연했다.
시애틀도서관이 발표한 올해 최고 인기 대출도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소설부문(종이 책)
1) The Sentence 2) The Maid 3) Sea Of Tranquility 4) The Final Case 5) The Swimmers 6) Book Lovers 7) One Italian Summer 8) This Time Tomorrow 9) Remarkably Bright Creatures 10) The Candy House
▲논픽션 부문(종이 책)
1) Atlas of the Heart 2) The Weekday Vegetarians 3) From strength To Strength 4) Stolen focus 5) Happy-Go-Lucky 6) Secret Seattle 7) Korean American 8) Crying in H mart 9)Grains for Every Season 10) Red Pain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의협 ‘총파업’ 투표로 결정…“시도의사회장, 강력 지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