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될라'…美·日·印 등 중국발 입국 방역 규제 강화
- 22-12-29
일본·인도·방글라·필리핀 등 중국발 입국자 대상 진단검사 부활
美 "中, 코로나10 확산 우려…日·말레이 유사 방역 조치 검토 중"
중국에서 이달 초 고강도 방역 대책 '제로코로나' 완화 이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27일(현지시간) 전 세계는 재확산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하며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쥐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30일 0시부터 중국 본토발 입국자 한정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중국 본토 입국자 혹은 최근 7일 이내 중국 본토를 경유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며 확진자는 별도 시설에서 7일간 격리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양국 왕복 항공편수도 제한한다.
현재 일본은 중국을 비롯해 모든 해외 입국자 대상 입국 시 3차 백신접종 증명 혹은 입국 전 72시간 내 음성증명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계 화교가 전체 인구의 24.6%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경우, 중국발 여행객에 대해 새로운 감염 추적 및 감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접경한 인도는 중국 본토 및 홍콩에서 온 입국자 대상 진단검사 의무를 부활하고 확진자는 격리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는 국내 각 공항 당국에 중국을 비롯해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나라에서 입국한 여행객 대상 진단검사 실시를 당부했다.
필리핀은 중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하진 않겠지만 진단검사와 같은 의무 조치를 부과할 계획이다. 자이메 바우티스타 필리핀 교통부 장관은 이날 중국발 여행객을 받을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역시 중국발 입국자 대상 새로운 방역 조치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미 정부는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과 유사한 방역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미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보고 내용의 투명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당국은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내달 말까지 중국발 여행객 전원을 상대로 PCR 검사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중국은 내년 1월8일부터 자국 입국하는 여행객 대상 방역 조치를 폐지한다. 본토 주민들에게 홍콩과 마카오 방문을 허가하고 외국인 대상 비자 연장 및 갱신 서비스도 재개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