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J&J 얀센 백신-혈전 연관성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과 '혈전'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 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 

앞서 유럽 의약품 당국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어 미국 J&J 백신도 혈전 연관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대응이다. 

미 FDA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현 시점에서 J&J 백신에 따른 혈전 연관성을 찾이 못했다"며 "일부 환자 케이스에 대한 조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J&J 백신을 맞고 혈전 반응과 낮은 혈소판을 보인 "일부 케이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혈전과 혈소판 반응을 야기할 서로 다른 많은 요인이 있다"며 "조사를 진행해 확인된 바에 대해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약청(EMA)에 따르면 J&J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낮은 혈소판과 특히 혈전의 심각한 사례가 4건 보고됐다. 1건은 한 임상시험에서, 나머지 3건은 미국 내 백신 공급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그 중 1명은 사망했다고 EMA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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