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이례적 연말 가동 중단"
- 22-12-27
"내달 2일까지 폐쇄…최근 2달 중국 수요 부진"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이례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가동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래 계획했던 8일간 가동중단을 앞당긴 것인데 최근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과 겹쳐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일부 직원들에게 당일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원래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진 것이라고 WSJ 소식통들은 말헀다. WSJ에 따르면 앞서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내년 1월2일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공장에서 연말연시 가동 중단은 이례적인 일로 보인다. WSJ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상하이 공장에서 한여름과 음력설(춘제) 기간 가동 중단은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단은 거의 없었다. 소식통들은 WSJ에 "테슬라가 충분한 재고를 쌓았고 주문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생산력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테슬라는 상하의 연간 생산대수는 75만대를 넘겼다. 하지만 지난 2달 동안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약해졌다고 WSJ소식통들은 전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 현재 테슬라를 구매한 경우 차량 인수는 4주 안에 이뤄지는 데 올 9월 최대 20주를 기다려야 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에서 강력한 방역정책 제로코로나가 여전했던 지난 10월 이후 자동차 시장은 부진했다. 11월 자동차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다. 하지만 제로코로나가 사실상 폐기되며 12월 승용차 판매는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테슬라 생산차량은 판매보다 2만2000대 더 많아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11월 사상 최고점 대비 거의 70% 줄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