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7도인데…테슬라 충전안돼 크리스마스 파티 못갔다" 부글부글
- 22-12-26
급속충전기에 연결해둔 두 시간 동안 전혀 충전되지 않은 테슬라. (틱톡 갈무리) |
겨울 추위에 전기차 충전 먹통 이슈가 또 고개를 들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의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도미닉 나티(44)는 테슬라 모델S의 오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나티는 자신의 SNS에 그의 테슬라가 충전되지 않아 발이 묶였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나티는 23일 차량 배터리가 40%까지 떨어져 급속충전(슈퍼차저)에 연결했다. 당시 날씨는 영하 7도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배터리 상태는 두 시간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숫자는 더 낮아졌고 결국 그는 충전을 중단했다.
다음 날인 24일 나티는 다른 슈퍼차저로 다시 충전을 시도했다. 오후 1시11분 테슬라 화면에는 "배터리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계속 삽입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떴고, 배터리는 주행 가능 거리 19마일(약 30km)을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두 시간이 흐른 후에도 충전은 전혀 되지 않았다. 배터리는 여전히 주행 가능 거리 19마일을 나타내고 있었고 그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나티는 테슬라 고객지원부에도 연락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티는 우버나 리프트라도 예약하고 싶었지만 그가 사는 지역에는 공유차 운전기사가 없었고 그는 결국 크리스마스 약속을 취소해야만 했다.
나티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에는 아들이 선물을 뜯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것도 볼 수 없을 것 같다며 곤란해했다.
테슬라는 이 일과 관련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25일 미국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극심한 추위에 떨었고 눈보라 때문에 전력이 끊긴 채 집안에 고립됐다. 미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서는 눈폭풍이 몰아져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시애틀 뉴스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뉴스포커스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
-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삼권분립 원칙 위반"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