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 2명 부상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에 발생...주민 20여명 모두 대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린우드 196가 6700블록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여성 한 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스스로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온 남성과 소녀가 화상을 입은 것을 발견, 시애틀 하버뷰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들 2명의 부상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으로 모두 8가구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 전체가 파손 됨에 따라 이 아파트에 사는 전체 주민 20여명을 적십자사와 스포트7의 도움을 받아 대피시켜 놓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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