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필립공 장례 대중 공개 없이 왕실장으로…각국서 추모 물결
- 21-04-10
왕실 주변 헌화 삼가고 모임·이동 최소화 등 방역 수칙 준수 당부 요청
9일(현지시간) 99세를 일기로 타계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장례는 원저성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왕실장으로 거행된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이 보도했다.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필립공의 장례는 관습과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국장으로 치르지 않으며, 일반인 추모객에 시신을 공개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대중 행사와 장례 절차도 최소화한다.
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왕실 주변에 모여 헌화하는 것을 삼가달라면서 모임과 이동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각국 지도자들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제2차 세계대전 복무부터 73년간 여왕의 곁을 지킬 때까지, 대중의 눈에 비친 고인의 일생은 영국 국민과 국가, 가족을 위해 기꺼이 헌신한 삶이었다"고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필립공이 떠나 내 마음이 큰 슬픔으로 가득 찼다. 고인이 독일에 보여준 우정, 고인의 강직함과 의무감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온 마음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왕실과 함께 한다"고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젊음과 환경에 대한 용기와 의무감, 헌신으로 정의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필립공이 떠난 데 대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왕실, 영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하이탐 빈 타리크 알 아사드 오만 술탄(국왕)도 트위터를 통해 고인과 여왕에게 애도를 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