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1억짜리 새 차에 '흠집' 날벼락…범인은 '삽' 든 7세 아들[영상]
- 22-12-25
(메트로 갈무리) |
구입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 보닛 위에 깊게 긁힌 흠집에 깜짝 놀란 차주가 범인을 확인하고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에 따르면,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에 사는 험프리 그리멧(46)은 6개월 전 큰마음을 먹고 꿈에 그리던 약 1억원 상당의 '테슬라 모델Y' 차량을 구매했다.
지난 12일 아침에 차를 타려고 나온 그는 충격에 빠졌다. 차량 보닛 전체에 날카로운 무언가로 긁힌 자국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정말 끔찍하고, 소름끼쳤던 그리멧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곧바로 CCTV를 확인했다. 영상을 본 그는 흠집 낸 범인을 보고 두손 두발을 들 수밖에 없었다.
차에 마구 흠집을 낸 범인은 바로 7세 아들 윌프였다. 아들은 자기 몸집만한 삽을 들고 덜그럭 소리를 내며 보닛 위에 쌓인 눈을 열심히 치우기 시작했다.
(메트로 갈무리) |
아들은 아빠를 기쁘게 해줄 작정으로 열심히 제설 작업을 했던 것. 그리멧은 "아들은 평소 우리가 눈을 치우기 위해 사용했던 삽을 들고 눈을 열심히 쓸어내렸다"고 했다.
이후 그리멧은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왜 아빠 차에 긁힌 자국이 그렇게 많을까?"라고 물었다. 아들은 깜짝 놀라며 "제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그리멧은 "차 위에 있던 눈을 네가 치웠어?"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들은 크고 푸른 눈을 초롱거리면서 "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왜 삽으로 눈을 치웠냐'고 묻자, 아들은 "눈을 치워주면 아빠가 좋아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단지 아빠를 돕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
그리멧은 차마 화를 내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1000파운드(약 155만원)의 수리비가 들 것으로 예상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