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딨어?"…말 없이 화장실 간 사이 공항 박살 낸 母 [영상]
- 22-12-22
공항에서 아이들이 없어진 줄 알고 난동을 부린 엄마. (트위터 갈무리) |
미국의 한 공항에서 아이들을 잃어버린 엄마가 직원을 폭행하고 모니터를 집어던져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전날인 20일 앨라배마주 출신 카밀리아 맥밀리(25)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소동을 피워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맥밀리는 뉴욕행 환승 비행기를 타기 전 카운터에서 비행편을 확인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아이들은 말없이 화장실에 갔고, 아이들이 없어진 걸 알게 된 맥밀리는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맥밀리는 소리를 지르면서 카운터 모니터를 쓸어내려 넘어뜨리고 직원에게 내던졌다. 흥분을 주체 못 한 맥밀리는 반대편으로 걸어가 게이트 옆 탑승권 판독기까지 뜯어내고 무너뜨렸다. 맥밀리가 던진 모니터에 맞은 게이트 담당자는 어깨에 멍이 드는 부상을 당했다.
(트위터 갈무리) |
주변에 있던 승객들은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 등의 SNS에 공유했다. 한 목격자는 "여성이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가 입수한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이날 맥밀리의 난동으로 1만달러(약 1300만원) 상당의 기물이 파손됐으며, 맥밀리는 가중폭행, 소란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맥밀리는 현지 경찰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성명을 통해 "직원에 대한 폭력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법 집행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밖으로 쫓겨나 체포된 맥밀리. (트위터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