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회원들 "경사났네"
- 22-12-22
서로빈 작가 <골무 놀이> 전자책으로 출간돼
박보라 수필가 작품 '베스트 에세이 10선'에 선정
김소희 시인도 '올해의 좋은 시 100선'에 뽑혀
'시애틀 한인문학'의 산실인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정동순) 소속 회원들이 2022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출간과 좋은 작품 선정 등의 경사를 맞았다.
우선 협회 소속인 서로빈 작가(사진 왼쪽)가 한국 전자책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가 주최한 SF 단편 공상과학소설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인 <골무 놀이>가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밀리 오리지널 SF 단편 시리즈’ 두번째 편으로 지난 5일 정식 출간됐으며 현재 밀리의 서재의 '이럴 땐 이런 책' 목록에서 '30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으로 소개되며 선전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서로빈 작가는 지난 2021년 14회 시애틀 문학상에서 <커클랜드의 멕시코 도롱뇽>이란 작품으로 아동문학 부문 수상을, 2022년 15회 시애틀 문학상에서 <귀신이 무서운 이유>로 소설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역시 협회 회원인 박보라 수필가(사진 가운데)의 <우아하고 통풍이 잘되는> 수필이 2023년도 '좋은수필'에서 뽑는 '베스트에세이10선'에 선정됐다. 한 해 동안 월간 <좋은수필>에 발표된 신작수필 중에서 선정위원들의 3단계 복합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필을 시상하고 글을 모아 작품집으로 발간한다. 올해는 총 211편의 신작 수필 가운데 예심에서 31편의 작품을 선정, 본심에서 10편을 선정했으며 박보라 수필가의 작품이 본심에 뽑힌 것이다. 수상 작품집은 2023년 1월 발간될 예정이다.
박보라 작가는 지난 2017년 제 10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에서 <13.9 그램>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수필집 <나는 위험한 상상을 한다>를 펴내 젊은 작가로 주목을 받았고, 월간문학 신인상을 통해 소설가로도 등단했다. 박보라 회원은 수필과 소설 두 부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소희 회원(사진 오른쪽)도 2023년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 100선'에 <비커가 있는 방>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3년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 100선'은 매년 국내에서 발행되는 월간지와 계간지는 물론, 무크지와 웹진을 비롯한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시를 대상으로 20명의 웹진 '시인광장'편집위원들과 60여명의 원로와 중진, 신예의 현역 시인들이 추천하는 시 1,000편 중, 시인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정한 100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소희 시인은 2017년 제 10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에서 <나로 살기로 한다>로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미주 중앙일보와 2020년 시산맥을 통해 등단하고 제1회 동주해외신인상을 수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