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진짜 눈은 오늘 오전부터, 에버렛은 밤새 내려

당초 예보와 달리 시애틀 기온 높아 아침까지 비내려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1~4인치 예상, 내일이 걱정

내일부터 시애틀 강추위로 출근길 빙판길 예상돼


기상청이 예보했던 것과 달리 19일밤부터 20일 아침까지 시애틀시와 벨뷰 등 시애틀지역은 눈이 내리지 않고 비가 내렸으며, 에버렛을 포함해 스노호미시 지역과 스캐짓카운트, 왓콤카운티 등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19일 밤부터 20일 아침까지 시애틀지역은 기온이 당초 예상보다 높으면서 비가 내렸고, 린우드와 에버렛 등 스노호미시 지역은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시애틀지역은 20일 오전부터 다시 진눈개비가 내리다 늦은 오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시애틀지역은 1~4인치의 눈이 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날 밤 7시까지 기상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 당국은 "20일 눈이 내린 이후 기온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21일에는 시애틀의 아침 최저기온이 20도까지 떨어지고, 22일에는 18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닥치면서 빙판길이 형성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추위는 23일까지 이어지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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