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은 중국산 제품의 무대, 우승컵도…" 中 황당한 국뽕
- 22-12-20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을 가져간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탈락한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우승컵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바로 월드컵 내 중국의 자취가 곳곳에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영문판은 19일 "이번 대회는 중국을 칭찬하지 않고서는 완성될 수 없다"며 본선에 진출하지 않았으나, 중국이 개발한 인프라와 제품이 카타르에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이번 월드컵 최대 후원국이라고 홍보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에 중국 기업들이 후원하는 총액은 13억 9500만 달러(약 1조 8200억원)다. 중국 기업 다음으로는 미국 기업들이 11억 달러(약 1조 4300억원)를 후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도하 메인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도 카타르와 중국 철도 건설공사가 공동으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하에 888대의 전기자동차를 포함, 3000대 이상의 버스를 공급했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신에너지 기술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 그룹이 경기장의 보안 검색 센터에 에어컨 2500대를 지원한 점과 중장비 업체 싼이 그룹도 건축 현장에 100개에 이르는 중장비를 납품했다는 것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축구공, 유니폼, 응원용품, 기념품 등 70%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바. 이에 대해 매체는 "중국의 영향력을 볼 수 있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뿐만 아니라 웨이보 등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월드컵 우승컵의 주인이 중국"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누리꾼들도 등장했다. 우승팀에는 우승컵의 도금 복제품이 전달되는데, 이를 두고 모조품 제작국인 중국이 주인공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다만 이번 모조품이 중국산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끝으로 신화통신은 베이징 사범대 쑹샹칭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월드컵은 중국산 제품을 위한 완벽한 무대"라면서 "이들 제품의 인기는 중국 제조업이 세계 고급 제품 시장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