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와 선물 교환식서 복권 선택한 여성 "2억 당첨됐다"
- 22-12-20
미국의 한 여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회사 동료들과 선물 교환 게임을 했다가 2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뉴욕포스트가 지난 17일 전했다.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치과 코디네이터 로리 제인스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는 '하얀 코끼리 선물 교환식'(White Elephant Gift Exchange)이 진행됐다.
이는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는 게임으로, 최고의 선물을 가지려 서로 경쟁하는 게 골자다.
공식 규칙에 따르면, 모든 참가자가 포장된 선물을 준비하고 제비뽑기로 선물 뽑을 순서를 정한다. 이어 첫 번째 참가자가 선물을 선택, 공개하면 그다음 참가자가 앞선 참가자가 뽑은 선물을 빼앗거나 공개되지 않는 선물 중 하나를 고른다.
선물을 빼앗긴 사람도 다른 이의 선물을 빼앗거나 새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선물은 한 턴에 한 번만 훔칠 수 있으며 세 번의 교환 후에는 더 이상 교환할 수 없다.
이날 로리는 대형 할인매장의 25달러(약 3만원)짜리 상품권을 손에 넣었으나 빼앗겨 실망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동료가 들고 있던 25달러 상당의 스크래치 복권을 빼앗았다.
게임이 끝난 후, 동료들은 로리에게 복권을 긁어보라고 했다. 첫 번째 복권에서 50달러(약 6만 5000원)에 당첨되자 로리와 동료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당첨 결과를 확인한 또 다른 복권에서는 게임 최고 상금인 17만 5000달러(약 2억 3000만원)를 거머쥐게 됐다. 당초 이 복권을 갖고 있던 동료는 로리에게 그 행운을 안타깝게 빼앗겼다.
로리는 "모두가 미쳐가고 있었다. 동료들은 계산기를 꺼내 다시 확인했고, 복권 앱에서 스캔해보기도 했다"며 믿을 수 없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25달러짜리 선물 교환식에서 나는 17만5000달러를 땄다"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로리는 곧장 남편과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당첨 소식을 알렸다. 남편은 "로리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축하하는 소리를 듣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치과 코디네이터 로리 제인스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는 '하얀 코끼리 선물 교환식'(White Elephant Gift Exchange)이 진행됐다.
이는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는 게임으로, 최고의 선물을 가지려 서로 경쟁하는 게 골자다.
공식 규칙에 따르면, 모든 참가자가 포장된 선물을 준비하고 제비뽑기로 선물 뽑을 순서를 정한다. 이어 첫 번째 참가자가 선물을 선택, 공개하면 그다음 참가자가 앞선 참가자가 뽑은 선물을 빼앗거나 공개되지 않는 선물 중 하나를 고른다.
선물을 빼앗긴 사람도 다른 이의 선물을 빼앗거나 새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선물은 한 턴에 한 번만 훔칠 수 있으며 세 번의 교환 후에는 더 이상 교환할 수 없다.
이날 로리는 대형 할인매장의 25달러(약 3만원)짜리 상품권을 손에 넣었으나 빼앗겨 실망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동료가 들고 있던 25달러 상당의 스크래치 복권을 빼앗았다.
게임이 끝난 후, 동료들은 로리에게 복권을 긁어보라고 했다. 첫 번째 복권에서 50달러(약 6만 5000원)에 당첨되자 로리와 동료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당첨 결과를 확인한 또 다른 복권에서는 게임 최고 상금인 17만 5000달러(약 2억 3000만원)를 거머쥐게 됐다. 당초 이 복권을 갖고 있던 동료는 로리에게 그 행운을 안타깝게 빼앗겼다.
로리는 "모두가 미쳐가고 있었다. 동료들은 계산기를 꺼내 다시 확인했고, 복권 앱에서 스캔해보기도 했다"며 믿을 수 없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25달러짜리 선물 교환식에서 나는 17만5000달러를 땄다"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로리는 곧장 남편과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당첨 소식을 알렸다. 남편은 "로리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축하하는 소리를 듣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 12만 4250달러(약 1억 6000만원)를 수령한 로리는 "말도 안 된다. 나는 축복받았다"며 재차 기뻐했다. 당첨금 일부는 차량과 딸의 학자금 대출을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