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본업외에 부업갖기 좋은 도시 7위

주당 평균 근무시간 적고 소득세 없어 유리 


시애틀이 미국에서 본업 외에 부업을 갖기에 7번째로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LLC.org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은 직장인들이 ‘사이드 허슬’을 갖기에 좋은 환경을 가진 7번째 도시로 선정됐다.    

사이드 허슬은 실리콘밸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말로 본업 외에 직장 밖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사이드 잡이라고 할 수 있지만 수입 보충 외에 자아실현의 의미도 강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미국내 15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소득세율과 재택근무 유연성, 실업률, 출퇴근시간, 인터넷 접속 접근성 등을 포함한 지표를 분석해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시애틀은 재택근무자 비율(46.8%)이 높았으며 근로자들의 평균 통근 시간은 26분으로 짧은 편에 속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8.7시간으로 본업 외 다른 일을 갖기에 시간의 유연성이 많았다. 시애틀은 또 다른 도시에 비해 실업률(3.3%)로 낮았으며 개인소득세가 없는 것도 사이드 허슬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도시 가운데 사이드 허슬에 최적의 도시는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였다. 2위는 애리조나주 길버트, 3위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4위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5위 애리조나주 챈들러, 6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등이었다. 시애틀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노스캐롤라이나주 라레이,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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