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총영사 워싱턴주 최대통합한국학교 찾아 ‘격려’(+동영상,화보)
- 22-12-18
480여명 민족교육 요람 벨뷰통합한국학교 공개수업 및 학부모회의 참석
“한민족 정체성을 넘어 코리안 아메리칸 대표로 키우는 교육해달라”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17일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를 찾아 교사진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1997년 설립돼 워싱턴주의 정식 학교로 인가(Fully Accredited)를 받은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현재 등록 학생수만 482명에 달해 서북미는 물론이고 미 전체적으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합한국학교이다.특히 현재 재학생 대다수가 한인 2~3세인데다 대부분의 교사진들이 교사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는 미주 한인사회 민족교육의 요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총영사는 이날 벨뷰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의 김시몬 이사장과 윤부원ㆍ김재훈ㆍ채양식ㆍ정은구 이사는 물론 영사관 교육담당 박경호 영사 등과 함께 공개수업 및 학부모회의를 찾았다.
서 총영사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올 9월에서야 대면수업을 재개한 벨뷰 통합한국학교를 꼭 찾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오게 됐다”면서 “가장 모범적인 한국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벨뷰 통합한국학교의 교사진과 한미교육문화재단,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 총영사는“마을의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10명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면서 “이제 한국학교가 우리 아이들의 정체성 교육을 넘어 주류사회에 코리안 아메리칸을 대표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총영사는 또한 이날 벨뷰 통합한국학교에서 후배들의 교육을 위해 보조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한인 고교생들에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봉사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이날 봉사상 뿐 아니라 한국어 글쓰기대회 등에서 수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 회의를 통해 우리 꿈나무들의 한국어 및 민족교육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황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학부모들도 교육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벨뷰 타이중학교 건물을 매주 토요일 수업에 사용하고 있는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유아ㆍ유치반, 초등반, 중고등반, 성인반까지 모두 32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고 있다. 교장과 교감 등 모두 40명의 교사가 꿈나무들의 교육에 헌신하고 있으며 조교만도 78명에 달하고 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학생수가 넘쳐 교실이 부족해 성인반의 경우 벨뷰 팩토리아지역의 시설을 빌려 임시 교실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이날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진은 수업을 직접 찾아 자녀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참관하며 최고의 한국어 및 민족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윤경 교장은 “매주 토요일이면 교재 등 한 가방씩을 챙겨 학교를 찾는 선생님들과 한국어 교육에 열성인 학부모, 중요한 재정 등을 책임져주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회에 힘입어 우리 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를 찾아 격려를 해주신 서은지 총영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