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올 한해 최선다했다(+화보)
- 22-12-17
창립 37주년 경영인의 밤 400여명 참석속 성황리에 개최
황혜령ㆍ데이빗 최꾼 등 5명에 장학금…후원업체 감사패
미스트 트롯가수 숙행, 라이브 밴드 ‘트리퍼스USA’공연
김윤정 회장 “회원들의 목소리를 찾아 열심히 뛰었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직종 단체인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가 경영인의 밤을 끝으로 올 한해도 잘 마무리했다.
KAGRO는 김윤정 회장이 이끄는 가운데 홍인심, 정영인씨 등 여성 간부들과 팀을 이뤄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회원들의 이익을 배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AGRO는 지난 13일 시택 더블트리 호텔에서 전통적인 연례행사인 트레이드 쇼 및 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KAGRO는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팬데믹 등으로 인해 경영인의 밤은 올해로 35회째였다.
트레이드 쇼는 KAGRO를 상대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납품하는 업체 등이 나와 자신의 홍보를 펼치는 이벤트이다. 올해도 TCD, Pepsi, 코카콜라는 물론 유니뱅크 등도 참가했다.
회원은 물론 워싱턴주 한인 지도자 등 400여명의 참석한 경영인의 밤은 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워싱턴주 음악협회 회장 출신인 이수진씨가 애국가와 미국가를 부르는 가운데 진행된 1부 행사는 최승희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펼쳐졌다.
김윤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장을 하면서 가장 큰 중점을 둔 것은 회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여기 저기 뛰었던 점”이라고 전제한 뒤 “팬데믹으로 흩어진 회원들을 다시 모으고 협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밴더와 회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기획 및 구성, 회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공동구매사업 활성화, 회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공청회 등을 개최했다”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경영인의 밤에는 미 전국 한인그로서리협회 협회 김주한 회장이 직접 찾고 시애틀영사관에서도 안현상 부총영사도 직접 찾아 KAGRO를 격려했다. 협력업체를 대표해 Pepsi 관계자가 무대에 올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KAGRO는 이날 지난 1년 동안 후원 등에 최선을 다해준 Pepsi, 코카콜라 등 협력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혜령, 데이빗 최군 등 한인 꿈나무 5명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화려하고 재미있게 펼쳐지는 2부 여흥 행사에서는 미스 트롯 출신 가수인 숙행이 나와 신나는 트롯 공연을 펼쳤다. 또한 한철, 마이클 김, 지미 박, 김진영씨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 ‘트리퍼스 USA’가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KAGRO는 이날 딤채, 냉장고, 대형 TV 등 푸짐한 상품을 놓고 경품 추첨행사도 펼쳐 참석자들에게 기쁨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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