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앞둔 프랑스, 감기 증상으로 3명 훈련 불참…코로나19도 의심

19일 0시 프랑스-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총 5명의 선수가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프랑스는 19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버티는 프랑스를 상대로 대망의 대회 결승전을 갖는다.

중요한 경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서, 프랑스는 전력 이탈자가 꽤 많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6일 훈련에 프랑스 선수들 일부가 바이러스 이슈로 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훈련에 불참한 선수들은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으로, 모두 핵심이거나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되는 자원들이다. 

아울러 오를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는 바이러스와는 관계 없지만 가벼운 근육 통증으로 역시 훈련에 불참, 이날 프랑스는 26명 중 5명이 빠진 채 훈련을 진행했다. 

AFP 등 외신들은 "앞서 프랑스 대표팀에 이미 바이러스와 관련해 훈련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이들과 같은 증상을 보였던 코망이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나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등 감기보다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브라질 역시 일부 선수들이 감기를 넘어 코로나19에 집단 확진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실제로 몇몇 브라질 선수들이 기침과 호흡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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