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내년부터 2년간 예산 어디에 쓰나 봤더니
- 22-12-16
인슬리 주지사 700억달러 규모 새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
인슬리 주지사 “홈리스와 서민 위한 주택 수천 채 짓겠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700억달러 규모의 차기 회계연도(2년) 주정부 지출예산안을 발표하고 최우선 중요사업으로 수천 유닛의 홈리스 및 서민용 주택건축을 꼽았다. 이 예산은 현행 2021~2023 예산보다 약 12% 증액된 규모이다.
임기를 절반 남겨두고 있는 인슬리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무숙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4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향후 2~3년간 대대적으로 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슬리의 이 같은 담대한 계획은 먼저 주의회와 주민들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워싱턴주 헌법은 정부의 채권발행 액수에 상한선을 두고 있지만 주의회 의결과 주민투표를 통해 승인받을 경우 상한선을 넘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인슬리는 채권발행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무숙자 긴급수용을 위한 주거시설과 서민용 임대 아파트 건설 및 저소득층의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주의 주택건설 재원 마련 방법이 자고로 까다롭다며 이를 고쳐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고 “집을 짓는 데 또 수십년을 기다릴 수 없을뿐더러 지금 당장 짓지 않으면 홈리스로 전락하는 주민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주택선설 외에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주정부 직영 의료시설,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의료시설, 청소년 의료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어린이 조기교육, 연어보호, 전기겸용 페리 5대 건조 및 기존 페리 3대의 전기겸용 전환 등도 역점 사업에 포함된다고 인슬리는 덧붙였다.
주 상원 예결위원장인 크리스틴 롤퍼스(민-베인브리지) 의원은 주지사의 예산안이 워싱턴주가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우선순위대로 적시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내년 1월9일 개회하는 주의회가 이를 검토해 균형 잡힌 새 예산안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