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물고 가는 쥐' 지하철역서 찍은 영상 덕 인생역전한 남성 [영상]
- 22-12-15
7년 전 우연히 피자를 물고 가는 쥐 영상을 찍었다가 인생이 바뀐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L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맷 리틀(4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리틀이 '운명의 쥐'를 발견한 건 7년 전인 2015년 어느 날, 뉴욕에 살던 당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그는 일을 마치고 친구와 술을 몇 잔 걸친 뒤 오전 1시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그때 피곤했던 리틀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쥐 한 마리가 자신의 몸길이보다 긴 커다란 피자 조각 하나를 물고 가고 있었다. 정신이 번쩍 든 리틀은 재빠르게 휴대전화의 카메라를 켰다.
(맷 리틀 유튜브 갈무리) |
리틀은 "나는 평소 휴대전화로 뭔가를 찍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본 걸 친구들에게 말했을 때 믿지 않을 것 같아서 찍었다"고 말했다.
리틀이 처음에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그 후 친구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것을 권유했고, 그렇게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은 지금까지 무려 1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리틀의 메일함은 영상을 공유해달라는 수십 통의 연락으로 넘쳐났으며 나중에는 CBS 뉴스와 GQ에서도 연락이 오기에 이르렀다.
리틀은 피자 쥐 영상의 인기에 서둘러 저작권을 등록했고 제3자 사용 허가권을 확보했다. 기업들은 TV 광고와 행사 포스터 등에 피자 쥐 영상을 쓰기 위해 리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했다.
피자 쥐 영상은 리틀에게 부수입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그의 인생 진로까지 바꿔놨다. 바텐더로 일하며 주말에는 공개 코미디를 했던 그는 현재 일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에이전시에 면접을 보며 피자 쥐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특별한 경험은 그를 돋보이게 했고 쥐 영상 덕분에 그는 현 직장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었다. 현재 L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리틀은 TV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리틀은 쥐 영상으로 인한 수입이 인생을 바꿀만한 돈은 아니지만 부수입으로는 충분히 훌륭하다고 했다. 그는 쥐 영상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언젠가는 집을 계약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