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FOMC, 인플레 완화에 금리인상 중단시기 집중 논의"
- 22-12-14
"내년 첫 금리 인상폭 0.25%p 복귀 놓고 논쟁"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이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인상을 언제 중단할지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개월 연속 물가 압박이 약해지면서 연준 위원들이 내년 금리를 얼마나 높일지를 판단하기 더욱 힘들어졌다고 WSJ는 예상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시작했고 14일 금리를 0.5%p 올려 4.25~4.5%로 높일 것이 거의 기정 사실화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내년 첫 금리 인상폭을 평소대로 0.25%p로 낮출지를 놓고 더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WSJ는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과 임금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연준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높게 올릴지와 그 수준을 얼마나 오래 지속할지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완화정책을 지지하는 비둘기파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고금리에 따른 잠재적 실업을 최소화하기를 원할 것이다. 특히 CPI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상승률이 상당히 둔화하면서 내년 인상폭을 0.25%p로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CME그룹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 내년 2월 인상폭이 0.25%p가 될 확률은 11월 CPI 공개 전인 12일 35%에서 공개 이후인 13일 오후 56%로 높아졌다고 WSJ는 전했다.
반면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매파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2%를 아직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긴축의 고삐를 너무 풀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임금 성장세는 아직 유의미하게 느려지지 않았다고 WSJ는 지적했다. 일부 기업들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데에 현재 직원보다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연준 위원들과 민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으면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압박이 커지며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퍼리즈의 아네타 마르코와스카 최고금융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3.5~4%으로 내려 오겠지만 그 수준이 지속된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많은 연준 위원들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연준은 많은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