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사전 딕셔너리닷컴 선정 올해의 단어는 '여성(Woman)'
- 22-12-14
커탄지 브라운 잭슨 임명 후 검색량 1400%↑
딕셔너리닷컴, '여성을 정의하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몫'
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로 '여성(Woman)'이 뽑혔다.
13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닷컴은 '여성'이 "2022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라고 강조했다.
딕셔너리닷컴의 존 켈리 편집 책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는 중요한 순간·토론·결정의 자리에서 '여성'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켈리는 사전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강조하기 위해 '여성'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어가 어떻게 정의되는지, 그 정의에는 누가 포함되는지, 그 단어가 누구에게 적용되고 속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사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딕셔너리닷컴의 집계 결과 '여성'의 검색량은 국제적 사건으로 보나, 개별적 사건으로 보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이트가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여성'을 가장 많이 검색한 시기는 3월 말이었으며 1400%가량 검색량이 폭등했다. 미국에서 흑인 여성 최초로 커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가 연방 대법관으로 임명된 시기와 일치한다. 이 때를 분기점으로 '여성' 검색량은 기존 연평균 검색량의 2배로 뛰었다.
이에 더해 △로 대 웨이드 판결(낙태권 인정) 번복 △미국 여자 축구팀의 동등 임금 거래 확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세리나 윌리엄스 테니스 선수의 은퇴 △이란 히잡 시위 등 2022년 내내 이어진 '여성'과 관련 국제 이슈는 현재진행형이다.
딕셔너리닷컴은 사전이 '여성'을 최종적으로 정의할 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라며 "그 단어는 자기 스스로를 정의하는 개개인 그리고 모든 여성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단어 최종 후보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이모지 △우크라이나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퇴사는 하지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 방식) △민주주의 △워들(영단어 단어 퍼즐)이 물망에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