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도네츠크 50% 이상 장악 주장…英 "러, 재탈환 능력 없어"
- 22-12-14
러,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아우디이우카 공세 강화
러시아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절반 이상이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이날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DPR 영토의 50% 조금 넘은 영토가 해방됐다"고 말했다.
도네츠크주는 지난 9월 러시아가 국민 투표를 거쳐 병합했다고 주장하는 점령지 4곳 중 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주민투표가 '가짜'라고 지적하면서 점령지 병합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반발하고 있다.
최근 도네츠크주에서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 치열한 전투가 연일 벌어지고 있어 정확한 전황 파악이 힘든 상태다.
지난 12일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공세의 결과로 우크라이나군이 30명 전사했다고 밝히면서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이 점진적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 도네츠크주 최전선에 러시아군이 포격을 연이어 감행하면서 바흐무트시가 완전히 초토화됐고, 아우디이우카시도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가 바흐무트와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하기 위해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참모부는 "바흐무트 인근에서 점령군이 20개 마을에 박격포와 포격을 퍼부었다"며 "아우디이우카 인근 9개 마을도 포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정보국(DI)은 12일 정보 보고를 통해 러시아가 도네츠크 전선에서 진격을 계획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이 이 지역을 재탈환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DI는 "러시아 지상군은 몇 달 안에 작전상 상당한 진전을 이룰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