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얼마 벌어야 부자라고 느낄까?
- 22-12-13
연소득 20만달러 돼야 …5명중 1명 100만불 이상이 부자
경험, 라이프스타일, 개인 상황 따라 부자 느낌 달라져
적은 예산으로 삶을 더욱 호화롭게 보이게끔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부자가 된 느낌과 관련해 미국인들은 높은 연소득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경제전문매체 CNBC가 여론조사 기관인 모멘티브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자로 느끼기 위해 연간 얼마의 돈을 벌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상당수 응답자들이 최소 20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다.
일부는 목표 금액을 더 높게 설정했다. 가장 인기 있는 답은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으로, 응답자의 22%가 부자로 느끼려면 7자리 수는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자라고 느끼는 데 있어 필요한 급여를 놓고 응답자들은 연령 그룹과 인종에 따라 광범위하게 동의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자신을 부자라고 부르기 전에 더 많은 돈을 벌기를 원했으며 남성의 60%는 최소 20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53%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금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느냐에 따라 부자로 느끼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지에 대한 인식이 바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소득자일수록 부자가 되려면 더 많이 벌어야 한다고 응답했는데 현재 연간 최소 10만 달러는 버는 사람들 중 82%가 부자로 느끼려면 최소 20만 달러를 집에 가져와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5만-9만9999달러 사이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의 57%는 연소득과 동일한 수준을 지목했다.
부자라고 느끼는 데는 다른 요인들도 작용한다.
경험을 통해 고소득자는 이전에 자신이 얼마를 벌었을 때 부자라고 느꼈는지 더 잘 알 수 있다. 또 소득이 늘어날수록 소비도 커지는 현상인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은 ‘부자’에 대한 정의에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예를 들어 현재 20만 달러를 벌지만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잘 산다고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가족 상황, 개인 자산 및 목표 등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생활비는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부자라고 느끼는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같은 느낌을 받기란 쉽지 않다.
부자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미국에서 ‘1%’에 속한다는 것은 ‘부자’와 동의어가 됐다. 경제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상위 1% 소득자의 2020년 중간 연봉은 82만3763달러였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