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년 뒤 기대 인플레 5.2%…작년 8월 이후 최저
- 22-12-13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더 낙관했다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보고서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비자들은 내년 식품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뉴욕 연은이 조사한 소비자들의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5.2%로 전월보다 0.7%p 떨어졌다. 1년 기대 인플레는 2021년 8월 이후 최저다. 가장 최근 나온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7.7% 상승했다.
3년 기대 인플레 역시 0.1%p 낮아진 3%를 기록했다. 5년 기대 인플레는 2.3%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번 기대 인플레 설문 결과는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마지막 금리를 결정하기 이틀 전에 나온 것이다. FOMC는 14일 금리를 0.5%p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서 4연속 0.75%p 인상에서 긴축의 강도를 다소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뉴욕연은 설문에서 소비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휘발유와 식품 가격이 4.7%, 8.3%씩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월 조사보다 각각 0.6%p, 0.8%p 떨어진 것이다. 임금은 2.8% 인상될 것으로 기대됐는데 전월 조사보다 0.2%p 낮은 것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가계소득은 4.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는데 이는 전월 조사보다 0.2%p 높아진 것이다. 전월비 상승폭은 집계를 시작한 2013년 6월 이후 최대다.
고용 전망도 낙관적이다. 실업률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42.2%로 전월 조사때보다 0.7%p 줄었다. 지금 당장 해고돼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도 58.2%에 달해 2020년 2월 이후 최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