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날두 은퇴 시사 글에 음바페 'goat' 무슨 뜻?
- 22-12-12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탈락한 포르투갈의 대표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모든 것이 끝났다”며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프랑스의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goat'라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날두가 SNS에 올린 글에 2000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특히 음바페는 왕관과 두 손을 모은 이모티콘을 올렸다. 그는 염소 이모티콘도 함께 올렸다. 염소를 뜻하는 영단어 goat는 ‘역대 최고(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도 쓰인다.
투병 중인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도 “우리를 웃게 해줘 고맙네 친구”라는 글로 다독였다.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전설(LEGEND)!!’이라는 단어와 함께 거수경례를 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앞서 호날두는 SNS를 통해 장문의 소감을 올렸다. 그는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내 경력에서 야심찬 꿈이었다.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지만 포르투갈의 이름을 세계 가장 높은 곳에 올리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꿈을 위해 열심히 싸웠다. 16년 동안 월드컵에 5번 출전하면서 항상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했다. 나의 모든 것을 경기장에 두고 왔다. 다 바쳤다. 단 한 번도 싸움을 외면한 적도, 꿈을 포기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불행하게도 그 꿈은 어제 끝났다"면서 "많은 말이 있었고, 추측이 있지만 포르투갈에 대한 나의 헌신은 잠시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만은 모두가 알아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은퇴와 관련된 직접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꿈은 어제 끝났다"는 부분에서 그가 최소한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가 국가대표는 은퇴하지만 선수 생활은 당분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는 설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구단 맨유로부터 방출당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으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호날두가 연봉 2억 유로(약 2700억원)에 사우디 프로팀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구단인 알 나스르로부터 2025년까지, 한 시즌에 2억 유로의 연봉을 공식 제안받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이같이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은 호날두가 월드컵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