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질려있었다" 기내용 배낭에 웅크린 강아지…공항 검색대서 발각
- 22-12-09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배낭에서 개가 발견됐다. 주인은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강아지 밀수라는 비난이 나왔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배낭에 반려견을 넣어 비행기에 타려던 승객의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데인 카운티 리저널 공항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은 엑스레이 짐 검색 중 기내용 가방에 작은 개 한 마리가 웅크린 상태로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안요원은 즉시 개를 배낭에서 꺼냈다. 제시카 메일 미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강아지는 닥스훈트와 치와와가 섞인 소형견이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겁에 질려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승객은 동물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할 때 거쳐야 하는 검색 절차를 알지 못했고 직원에게 미리 말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안요원이 승객에게 동물 동반 여행 시 필요한 절차를 설명했다. 승객은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승객은 배낭에서 개를 꺼내고 재차 엑스레이 짐 검사를 받은 뒤에 탑승 수속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미 교통안전청은 "반려동물과 여행할 때는 사전에 항공사에 알리고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동물을 엑스레이 검색대에 통과시키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반려동물은 캐리어에서 꺼낸 뒤 별도로 검사받고, 빈 캐리어도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이라면서도 해당 승객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반려동물 탑승 수수료를 피하려고 한 것 같다. 꽉 잠긴 배낭에 반려동물을 넣는 것은 정말 비인간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과연 모르고 넣었을까", "가방 안에 들어있던 개는 숨도 제대로 못 쉬었을 것", "반려동물 캐리어도 아니고 일반 배낭에 넣었다. 이건 의도적이다", "어떻게 이게 실수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의 위탁 수화물 속에서 고양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배낭에 반려견을 넣어 비행기에 타려던 승객의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데인 카운티 리저널 공항 교통안전청 보안요원은 엑스레이 짐 검색 중 기내용 가방에 작은 개 한 마리가 웅크린 상태로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안요원은 즉시 개를 배낭에서 꺼냈다. 제시카 메일 미 교통안전청 대변인은 "강아지는 닥스훈트와 치와와가 섞인 소형견이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겁에 질려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승객은 동물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할 때 거쳐야 하는 검색 절차를 알지 못했고 직원에게 미리 말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안요원이 승객에게 동물 동반 여행 시 필요한 절차를 설명했다. 승객은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승객은 배낭에서 개를 꺼내고 재차 엑스레이 짐 검사를 받은 뒤에 탑승 수속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미 교통안전청은 "반려동물과 여행할 때는 사전에 항공사에 알리고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동물을 엑스레이 검색대에 통과시키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반려동물은 캐리어에서 꺼낸 뒤 별도로 검사받고, 빈 캐리어도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이라면서도 해당 승객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반려동물 탑승 수수료를 피하려고 한 것 같다. 꽉 잠긴 배낭에 반려동물을 넣는 것은 정말 비인간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과연 모르고 넣었을까", "가방 안에 들어있던 개는 숨도 제대로 못 쉬었을 것", "반려동물 캐리어도 아니고 일반 배낭에 넣었다. 이건 의도적이다", "어떻게 이게 실수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의 위탁 수화물 속에서 고양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