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는 재미, 미국서 몇 등이나 될까?

<시애틀 전경/사진작가 장원창씨 제공>

 

미국 182개 도시 중 22번째로 재미있는 도시로 평가돼 

포틀랜드 14위, 1위 라스베가스, 하와이 펄시티 꼽혀 

 

시애틀이 미국에서 몇번째로 재미있는 도시로 꼽힐까? 

월렛허브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65개 항목을 조사해 ‘재미있는 도시’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시애틀은 전체 22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각 도시들의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밤문화/파티문화, 비용 등을 대분류해 조사했다.

시애틀은 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는 전국 15위, 밤문화/파티에서는 전국 13위를 기록했지만 재미를 즐기기 위한 비용에서는 뉴욕ㆍ산타로사ㆍ펄시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은 주민수 대비 축제, 주민수 대비 식당, 주민수 대비 헬스클럽, 술집 접근율, 관광명소 등에서는 대체로 전국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랭킹에서 서북미 2대 도시인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전국에서 14번째로 재미있는 도시에 선정됐다.

워싱턴주에선 스포캔이 109위, 타코마 120위, 밴쿠버 145위를 기록했고 오리건주에선 세일럼이 134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가 116위를 차지했다. 

미 전체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도시는 라스베이거스가 꼽혔으며 이어 올랜도, 마이애미,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호놀룰루, 뉴욕, 시카고 순으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 가장 재미없는 대도시로는 하와이주 펄시티, 사우스 벌링턴,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 캘리포니아 샌타 로사, 캘리포니아 모레노 밸리 순이었다.

한편 미국인들은 여흥비로 1년 동안 평균 3,50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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