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주지사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 받았다

그렉 지안포트테 주지사 10일간 자가격리 들어가


그렉 지안포르테 몬태나 주지사가 코로나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친 뒤 수일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언론에 따르면 몬태나 주지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안포르테 주지사가 향후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확진 판정에 따라 최근 밀접접촉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또한 주지사실의 대면 이벤트는 전면 취소됐으며 그는 당분간 자택에서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부인 수잔 지안포르테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마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좌진들은 밝혔다.

주지사 보좌진들 전원도 6일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지난 1일 코로나 백신 1회분을 접종했다.

몬태나주에서 16세 이상 주민 전체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한 날이었다. 당시 헬레나의 한 약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직후 그는 “기분이 좋다”고 말한 뒤 3주 뒤 2회분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안포르테 주지사 외에 미국에서는 알래스카주의 마이클 던리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헨리 맥마스터, 버지니아의 랄프 노담 주지사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 있다.

몬태나주에서는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시작 이후 10만 5,142명이 감염됐고 1,466명의 주민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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