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이곳

엘렌스버그 등 키티타스 카운티 1년전보다 21% 폭등

킹 카운티는 7.4%, 피어스 13.5%, 스노호미시 10.5%

 

시애틀 등 킹카운티와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집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주로 보도됐지만 지난해 워싱턴주 중서부지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따로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미 종합부동산정보회사인 NWMLS가 조사한 워싱턴주 23개 중서부 카운티 집값을 분석한 결과, 엘렌스버그 등이 있은 키티타스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이 전년보다 21%나 오른 42만4,925달러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지역 주민들이 I-90를 타고 스노퀄미를 넘어 바로 위치하고 있는 키티타스 카운티 지역 주택을 많이 구입한 것도 집값 폭등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NWMLS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주 서부 및 중부 23개 카운티에서 지난해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49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과 벨뷰를 포함하는 킹 카운티는 72만4,950달러로 1년간 7.4% 올랐고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 카운티는 42만 달러로 13.5%가 뛰었으며 린우드와 머킬티오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55만달러로 10.5%가, 킷샙 카운티는 41만8,717달러로 11%가 상승했다.

지난해 시애틀시지역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79만9,95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 올랐고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중간가격이 100만달러를 넘어 전년대비 7.5% 올랐다.

지난해 시애틀지역 콘도의 중간가격도 전년대비 5% 올라 단독주택의 6%와 거의 비슷하게 상승했다. 시애틀 콘도의 중간가격은 494,950달러였고 이스트사이드 지역 콘도는 525,000달러로 전년대비 1.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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