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맛집서 포착된 손흥민…셰프가 주는 고기 받아먹으며 '활짝'[영상]
- 22-12-05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티켓을 거머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이 포착된 곳은 카타르 도하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이었다.
허공에서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식당인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솔트 배'(Salt Bae, 소금 연인)로 불리는 이 식당 셰프인 누르세트 괵체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계정을 태그, 한국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이 식당을 찾은 한국 대표팀의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먼저 괵체는 대표팀이 앉은 식탁 앞에서 스테이크에 소금을 뿌리는 유명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수줍게 이 퍼포먼스를 따라 한 손흥민은 "와우"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윽고 괵체가 칼로 찍어준 스테이크 한 점을 입으로 받아먹었다.
김민재, 김문환, 백승호, 나상호, 조유민 등 선수들은 이 모습이 흥미로운 듯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휴대전화를 들어 촬영하기 바쁜 모습이었다. 조유민을 응원하기 위한 그룹 '티아라'의 소연도 이 퍼포먼스를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누르세트 괵체 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외에도 다른 대표팀 가족들도 괵체의 고기를 받아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영상 말미에는 고기를 맛있게 받아먹는 황희찬도 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상을 자세히 보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과 맞붙은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의 얼굴도 포착됐다. 누녜스는 자신과 가까운 쪽에 자리 잡은 한국 선수들과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 식당을 방문한 뒤 괵체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팔로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튀르키예 출신 셰프 괵체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2010년 이스탄불에 처음 개업한 뒤 두바이, 미국 뉴욕,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지점을 넓혀가며 인기를 얻었다.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리오넬 메시 등 유명인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누르세트 괵체 인스타그램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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