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8강 진출 가능성 17%…우승은 0.9%" -美통계사이트

"상대 브라질 우승 확률 26% 1위…日승률, 16강전 46%·우승 4.7%"

옵타 "韓, 16강전 승률 8.2%…조별리그 최종전 승리도 예상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진출 확률이 17%라고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이 4일(현지시간) 집계했다.

이날 파이브서티에잇은 오는 5일 오후 카타르 수도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월드컵 16강전 한국 대 브라질 경기 결과 브라질 83%, 한국 17%로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의 승률은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폴란드(19%·프랑스 81%), 모로코(27%·스페인 73%)가 뒤를 이었다. E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6% 승률을 기록했다.

최종 우승 확률은 우리와 상대하는 브라질이 26%로 가장 높았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13%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프랑스는 1%P(포인트) 차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0.9%로꼴지를 면했다. 최하위는 폴란드(0.3%)가 차지했다. 일본은 4.7%로 관측됐다.

축구 기록·분석 전문매체 옵타는 이날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을 8.2%(브라질 76.2%)로 내다봤다. 다만 옵타는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나기 전만 해도 한국이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나"라며 이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렇다. 앞서 파이브서티에잇은 지난달 30일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9%로 조에서 가장 낮게 예측했다. 특히 포르투갈전 승률은 7%에 불과했다. 이미 한 자릿수 확률의 승리를 경험한 한국이기에 영원한 우승 후보와 17% 승률이면 해볼 만하지 아니한가.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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