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미국 기업활동 주춤…경제 성장도 둔화-베이지북
- 22-12-01
연준 경기동향보고서…7개 지역 성장 완만한 약세
올가을 미국에서 기업 활동이 주춤하거나 약해지면서 경제 성장도 둔화했다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보고했다.
연준이 30일(현지시간) 내놓은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오르는 물가와 금리 속에서 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경제를 비관했다.
베이지북은 미 경제 활동이 "거의 변동 없거나 약간 늘었다"고 평가했다. 이전 베이지북은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표현했다. 베이지북은 5개 지역에서 기업활동의 성장세가 다소 완만했고 다른 7개 지역에서는 변화가 없거나 약간 혹은 완만하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공급망이 개선되고 수요는 약해지며 물가 상승속도가 느려졌고 할인 물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베이지북은 적시했다. 금리인상이 지출에 영향을 끼치며 자동차, 주택과 같은 큰돈이 드는 매입이 줄었다. 건설과 부동산 지출이 줄면서 주택가격과 판매는 떨어졌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재고는 산업별로 격차가 있었다. 소매 재고는 평소보다 많았고 신차 재고도 늘었지만 팬데믹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제조업의 경우 기업들은 공급망 우려로 만일을 대비한 재고를 추가로 계속해서 보유했다.
여행 관광 업계에서는 활동이 늘며 레스토랑과 럭셔리호텔 수요가 견조했다. 10월 뉴욕시 관광은 계속해서 많이 늘었고 11월 초 출장을 비롯한 여행수요도 꾸준히 반등했다. 특히 유럽 해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늘었다.
기술, 금융, 부동산 업계에서 일부 인력 감축이 보고됐지만 미국 전역에서 고용은 대부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부 기업들은 구인난으로 해고를 꺼린다고 보고했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임금 성장세가 둔화했고 임금 인플레이션 확산세는 덜해졌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