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어 파라다이스 차량 접근 제한한다

직원이나 월동장비 부족으로 주말만 차량 허용 

파라다이스 눈썰매장도 운영하지 않기로 

 

마운트 레이니어내 최고 인기지인 파라다이스 지역으로 가는 길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직원부족과 월동장비 등의 문제로 인해 2022~2023 겨울시즌 파라다이스 지역으로 가는 차량 출입을 지난 29일부터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일반차량 출입은 주중엔 금지되며 토요일과 일요일만 허용된다. 

또한 파라다이스 지역에 있는 썰매장도 운영하지 않으며 캠핑장은 토요일 밤에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썰매타기는 파라다이스 외 레이니어 국립공원 내 다른 지역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 

공원측은 “주중에 직원들은 공원 입구에서 파라다이스까지 이르는 12마일의 도로를 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말에 일반인도 안전하게 접근하기 쉽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공원측은 직원부족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파라다이스 지역 통행로 평일 개방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그 더전 공원관리사무소장은 “공원이 이번 결정을 가볍게 내린 것은 아니다”며 “올 겨울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주중에 도로는 폐쇄돼 차량통행이 금지되지만 도보로 기존 트레일을 이용한 접근은 가능하다. 

공원측은 또 롱마이어 지역은 날씨가 허락하는 한 내셔널 파크 인과 롱마이어 스토어를 포함해 겨울 시즌에도 일주일 내내 개방한다고 밝혔다. 

스노모빌을 탄 방문객들은 SR 루트 410번과 화이트 리버 로드를 이용해 공원 동쪽 화이트리버 캠핑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 최근 보수를 마친 공원 북서쪽에 있는 카본 리버 지역도 주차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nps.gov/mor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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