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기내 거리두기 중단키로
- 21-04-07
항공수요 급증에 따라 한 칸씩 띄어 앉는 정책 일시 중단
델타항공이 항공기 내에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한 칸씩 띄어 앉도록 했던 ‘기내 거리두기' 정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 등에 따라 항공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전체 승객 수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델타항공은 지난 주말인 3일과 4일 일부 비행편의 중간 좌석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의 중간좌석 차단 정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졌던 지난해 4월부터 이어져 왔다. 회사측은 중간 좌석 차단 정책은 오는 5월 1일부터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주말부터 이미 일부 적용한 것이다.
최근 미국 내 항공수요는 코로나 백신이 빠르게 접종되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3일 기준 미국 항공 여객수는 24일 연속으로 일일 1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의 절반에 가깝다. 실제 이날 델타항공은 직원이 부족해 항공편 100편을 취소하기도 했다. 폭발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한 셈이다.
항공 수요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민간 여행수요 증가다. 미국 내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집단면역 달성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몇달 뒤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알래스카항공, 제트 블루 항공 등의 항공사들은 몇 달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운데 자리를 비워 운행해왔지만, 아직까지 중간좌석을 차단하고 있는 건 델타항공 뿐이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은 비행기 내 가운데 좌석 비워두기가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좌석을 차단하지 않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