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 대학에 흑인 대상 폭력 조장하는 이메일 돌아
- 22-11-29
WWU, 흑인 및 유대교와 무슬림 대상 협락도
지난 달 학생회관 게시판 백인우월주의 낙서도
워싱턴주 서북단에 있는 웨스틴 워싱턴대(WWU)에 최근 흑인이나 유대교 혹은 무슬림 등을 대상으로 폭력을 조장하는 인종 및 종교 차별에 대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학교와 경찰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벨링햄 경찰에 따르면 최근 WWU 일부 학생들에게 흑인 학생들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메일은 이 대학 3개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보내졌으며 모두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곧바로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주위를 당부하는 경고이메일을 보냈다.
브래드 존슨 교무처장는“이메일에는 매우 모욕적이고 학교의 가치와 공동체의 핵심을 파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다만 현재로선 이 사건 외에 캠퍼스 내 특정 인종을 대상으로 한 폭력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후 학생들의 동요를 우려해 학교내 다문화센터와 흑인학생연합에서 이틀동안 학생들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학교 정보기술팀과 협력해 누가 어떻게 메일을 발송했는지 경위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WWU 캠퍼스에서는 인종차별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언론인 벨링햄 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달에는 이 학교 학생회관 자유게시판에 반유대주의와 백인우월주의를 조장하는 낙서가 게시되기도 했다. 또한 대학 캠퍼스 광장에 분필로 흑인을 비하하는 삽화가 그려지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유대교와 무슬림을 대상으로 협박하는 글귀들도 나돌고 있다고 경찰 당국은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