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파이 파산신청 비트코인 2.24% 하락, 1만6000달러 초반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9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24% 하락한 1만62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만6594달러, 최저 1만605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악재에도 1만6000 달러 선을 사수하고 있다. 1만6000 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록파이는 최근 파산보호 신청을 한 FTX에 물려 큰 손실을 보았었다. 이에 따라 블록파이도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44% 하락한 22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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