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학자금 융자상환 유예 추가 연장했다
- 22-11-27
"법적 소송 해결 60일 후 상환 재개한다"
연방 정부 학자금 탕감 승인여부도 발송돼
실제 탕감은 계류중인 법적 소송 결과따라
연방 정부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가 추가로 연장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은 연방 대학 학자금 탕감 신청을 위한 법적 다툼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학자금 상환 유예를 연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융자상환 유예 조치가 내년 1월 1일 만료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유예기간을 추가로 연장시킨 것.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법원에서 법적 다툼이 진행되는 동안, 학자금 탕감을 받을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학자금 상환을 요구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방 교육부는 학자금 탕감 웹사이트(studentaid.gov)에서 “이번 조치로 학자금 상환은 소송이 해결된 후 60일 이후부터 시작된다”면서 “예를 들어 법적 소송이 내년 6월30일에 해결되면 학자금을 빌린 사람들은 이후 60일 뒤부터 학자금을 상환하면 된다”고 알렸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주 대법원이 이 이슈를 다시 들여다보고 탕감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연방 정부는 학자금 탕감 신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개인 이메일로 지난 20일 발송했다.
교육부는 미겔 카도나 교육부 장관 명의로 이날 학자금 탕감 신청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탕감 신청서 승인 여부를 알렸다.
카도나 장관은 승인이 된 신청자들에게는 “승인 결과는 돈을 빌려준 곳에 보냈고 더 이상 별도의 조치는 필요가 없다”면서 “법적소송으로 지급이 보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도나 장관은 “불행히도 여러 건의 법적소송으로 현재로서는 탕감을 해 줄 수 없다”면서 “연방 법무부가 법적소송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법원에서 우리가 이기면 바로 학자금 탕감을 실시하겠으며 업데이트가 있으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카도나 장관은 이어 “바이든-해리스 정부는 학자금을 빌린 사람들이 팬데믹을 벗어나려고 하는 이 때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여러분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월24일 행정명령을 통해 개인인 경우 연소득 12만5,000달러, 부부인 경우 25만달러 미만을 벌 때 1만달러까지 탕감해준다고 했다. 그리고 저소득층에게 주는 펠 그랜트(Pell Grant)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최대 2만달러를 탕감해 주기로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로사ㆍ안현상ㆍ평통 시애틀협의회에 큰 박수 쏟아졌다(+화보)
- ‘이석창ㆍ김옥순號’타코마한인회 힘찬 출발 앞으로(화보)
- [기고] 일면 큰스님을 추모하며(3)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인간성이 병들때
- [신앙칼럼-배종덕 목사] 더 좋은 은혜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나의 사랑, 나의 신학생
- [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산눈시 山眼詩18
- 시애틀지역 한인미술학도들 유명 미술대회서 수상
- 한인 2세가 벨뷰 교육감됐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올해 역점 추진사업 밝혀(영상)
- 상담소, 오뚝이 부모교실 참여자 모집한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1월 27일~ 1월 30일,2월 2일)
-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타고 바로 KTX 열차를
- 시애틀한인회 “이번 사업분야 확장 도와드려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8일 합동 및 특별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악회 2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8일 토요산행
- 시애틀지역 한인주유소에 권총 강도 침입해 총기발사
- 한인생활상담소 가족프로그램 마련한다
- 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인기폭발
- <속보>시애틀테리야키 총격사망 김한수씨는 한국가수 샘 김 아버지, 어제 장례예배
- 시애틀영사관 참전용사들에게 따뜻한 떡국제공
- 전광훈 목사 주도 시애틀 광화문집회 성황(동영상)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설날행사(동영상)
시애틀 뉴스
- 해외여행 보편화 주역 '보잉 747', 반세기 비행 역사 마감
- 워싱턴주 싱글들이 살기에 얼마나 좋을까?
- "엄마" 부르짖는데도 잔혹 폭행사 흑인 청년에 美전역서 규탄 시위
- 킹 카운티 "성폭행 피해자 돕겠다”
- 워싱턴주, 확대받는 동물 압류하면 비용 주인이 부담해야
- 시애틀 이번 주말 맹추위 몰아친다
- 골드만삭스 "지금이 보잉 매수 기회…목표주가 261달러"
- 보잉747 다음달 1일 에버렛공장 마지막 출고 "추억의 비행기로"
- 시애틀시 검찰, 현대와 기아차 상대로 소송냈다
- 보잉, 4분기에 노동력 부족·공급망 압박으로 손실 기록했다
- 시애틀에 새로운 대형 컨벤션센터 문열었다
- 워싱턴주 상위 1%, 상위 5% 수입은 얼마나 될까?
- 킹 카운티, 홈리스 위해 빌린 호텔 비었는데도 한 달에 33만달러 임대료
- 마이크로소프트 6년만에 최저 실적냈다
- MS 팀즈와 아웃룩 접속장애 세계 곳곳서 발생
- 아마존 월 5달러면 집에서 약 배달받는다
뉴스포커스
- 故윤정희, 파리 장례식 현장 어땠나…눈물 흘리는 백건우·위로하는 이창동
- 운석 맞은 교황, 입구엔 노숙자, 공중 매달린 말…리움미술관 '난리'
- "마스크 써?, 벗어?"…직장인들은 눈치게임 중
- 7년만에 미분양 6만8000가구 쌓였다…경착륙 '경고음' 커지나
- "오늘이 가장 높다"…5% 넘던 은행 예금금리 3%까지 '뚝'
- 삼성전자, 영업이익 4조원대 추락…반도체 '-97%' 쇼크
- 김성태 "이재명 방북 명목 北에 300만달러 송금" 진술…이측 "사실무근"
- 세계 성장률은 올렸는데…IMF마저 올해 한국은 1%대로 낮췄다
- “짐 뺄까요?” 보증금 4억 낮춰 재계약…갑을 뒤바뀐 임대차시장
- 민주평통, 자문위원 520여명 보궐 위촉…尹 정부 출범 뒤 최대 규모
- 北 연이은 도발에 국민 76.6% "독자적 핵개발 필요하다"
- 이재명 "檢, 추가 소환 모욕적이지만 대선 패자…또 가겠다"(종합)
- 대통령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고발
- 오세훈 "전장연, 사회적 약자라 생각 안해…지하철 지연 용인 못해"
- 지난 10년간 집값 가장 큰 변수는 '금리'…"최대 60%까지 영향"
- 尹지지율 1.7%P 내린 37%, 3주째 하락…"난방비 폭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