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 바퀴 돈 조별리그…아시아의 약진, 힘 못 쓴 아프리카
- 22-11-25
한국, 우루과이 상대 선전…아시아 2승1무2패 기록
'우승 후보' 브라질·프랑스는 순항…아르헨은 삐끗
사상 첫 '중동'에서 '겨울'에 펼쳐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가 끝이 났다. 팀당 1경기씩 치른 가운데 '축구 변방' 취급을 받았던 아시아는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 반면 아프리카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대회 초반 1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대륙은 단연 아시아다. 개최국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하고, 이란이 잉글랜드에 2-6으로 완패할 때만 해도 아시아는 월드컵 무대에서 망신을 당하는 듯 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세를 높였다.
이어 일본이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아시아 축구는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호주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1-4로 졌지만 선제골을 넣는 등 나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아시아 팀 가운데 가장 늦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한국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90분 동안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아시아가 비교적 선전한 것과 반대로 아프리카는 출전한 5개 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세네갈이 네덜란드에 0-2 패배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튀니지(vs 덴마크 0-0), 모로코(vs 크로아티아 0-0), 카메룬(vs 스위스 0-1)까지 4개 팀이 단 1골도 넣지 못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컸다.
한국과 같은 H조의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넣어 아프리카 팀 중 유일하게 골맛을 봤다. 하지만 가나 역시 2-3로 패배하며 아프리카는 2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노리게 됐다.
나아가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주축들의 잇단 부상 악재 속에서도 호주를 4-1로 완파하며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복병' 세르비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첫 발을 내디뎠다. 잉글랜드(6골)와 스페인(7골)도 대량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