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설상가상, 폭스콘 노동자 시위+정저우 전면봉쇄
- 22-11-25
세계 아이폰 제조의 메카 중국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에서 격렬한 시위가 발생해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정저우시 전체가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가 애플이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저우시 전체가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가면 각종 물류 활동에 제한이 가해져 애플의 물류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정저우시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25일부터 5일간 전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정저우시는 최근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0명 내외 발생하자 전수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전수검사는 사실상의 전면봉쇄다.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은 집에 머물러야 한다. 주민들은 당국이 허락하는 경우에만 외출할 수 있다 .
주민들은 물론 물류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각종 물류에 제한이 가해지기 때문에 물류가 크게 위축된다.
이같은 조치는 폭스콘 공장의 노동자 시위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애플은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23일 정저우 아이폰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수백 명과 회사 보안요원들 사이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었다.
시위 참가자는 주로 신규로 고용된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정저우 공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자 노동자들이 대거 이탈했었다. 이후 폭스콘은 이탈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대거 고용했었다.
그러나 신규로 고용된 인력들이 당초 폭스콘이 약속한 보너스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회사가 당초 약속한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코로나에 걸린 직원과 같은 기숙사를 쓰게 하는 등 부당 대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폭스콘은 24일 업무 착오로 인한 것이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애플도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 애플 직원을 파견해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우리는 직원들의 애로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폭스콘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느나 정저우 공장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공급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애플엔 설상가상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