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12월 금리 0.5%p 인상 지지 시사
- 22-11-22
"금리인상폭 인하에 문제 없다…적절한 조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기준금리의 인상폭을 낮출 수 있다고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밝혔다.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으면서도 경제가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책대응을 미세하게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는 21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다음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75bp(1bp=0.01%p)에서 낮출 수 있다"며 "(금리인상폭을 낮추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고 이는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금리를) 어떤 속도로 가져갈지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금리를 이달까지 4연속으로 75bp 올려 3.75~4.00%로 높였다. 급격한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늘면서 앞으로 금리 인상폭이 작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생겼다. 하지만 금리 인상의 횟수가 늘며 최종 금리는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13~14일 연준의 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50b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메스터 총재는 지금 연준이 다음 대응과 관련해 좀 더 "계획적이고 신중한"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고무적인 신호가 나오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물가 압박이 충분히 약해지지 않으면 연준이 대응할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도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내년 진짜 좋은 진전이 있다는 것이 나의 현재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2%로 당장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내년 상당히 유의미한 진전을 목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의미한 진전을 목격하지 못하면 정책이 향후 데이터에 진짜 반응하도록 명확하게 할 것"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에 대해서 오늘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