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전 회장 페더럴웨이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올해도 1만달러

4년 전부터 부동산에이전트로 일하면서 일부 커미션 모아 모두 4만 달러 기부


김용규 전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이 페더럴웨이 한인회관 건축을 위해 올해도 1만달러를 기부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9일 코앰TV에서 열린 페더럴웨이 한인회 후원의 밤 및 우수청소년봉사상 시상식에서 김영민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이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기부한 액수는 지난 4년전부터 매년 1만 달러씩 모두 4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김 전 회장은 4년 전부터 부동산 에이전트의 일을 시작했으며 이곳에서 나오는 커미션의 일부를 한인회관 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유대인들은 3~4명이 모이면 회당을 짓고, 미주 한인들은 3~4명이 모이면 교회를 짓는데 교회를 짓다보면 또다시 다른 한인교회가 생겨난다"면서 "결국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곳은 한인회관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한인회관 건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날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꾸면 반드시 이뤄지는 만큼 저와 같은 기부자들이 나선다면  언젠가는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페더럴웨이에서 오랫동안 자동차 정비업소를 운영하다 4년 전부터 부동산업을 하고 있으며 한인들이 단골로 많이 이용했던 김스정비업소는 지난해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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