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코로나' 비틀…中 하루 확진 2만8127명, 최악 치닫는다

광저우 8900명대 발생…베이징, 하루새 50% 폭증한 1400

신규 확진 사상 최고치 육박…6개월 만에 사망자 나와 비상

 

중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8127명을 기록,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 일일 확진 사상최고치 육박 : 중국의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관리위원회는 2221일 모두 2만8127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의 2만7095명보다 1000여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사상최고치는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들어갔던 지난 4월이었다. 지난 4월 13일 일일 확진자가 2만8973명 발생,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다.

◇ 사망자는 2명, 연일 사망자 발생 : 사망자는 전일에 이어 또 2명 발생했다. 위생관리위원회는 22일, 21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20일)에도 중국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왔었다. 지난 19일에는 1명의 사망자가 발생,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이로써 코로나 발병이 이후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231명으로 늘었다. 

◇ 지역별로는 광저우시가 최다 : 지역별로는 광둥성 광저우시가 가장 많았다. 21일 기준 광저우시의 일일 확진자가 8910명이다. 전일 광저우시의 일일 확진자는 처음으로 8000명을 돌파했었다.

광저우에 이어 충칭시가 2위다. 이날 충칭시에서는 6335명의 일일 확진이 확인됐다.

◇ 수도 베이징 최대 위기 : 수도인 베이징은 사상 처음으로 일일 확진이 1000명을 돌파, 1438명을 기록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 류샤오펑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