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주차장 사전예약 모두 매진됐다

드라이브 업 주차도 장담 못해… 경전철, 버스 등 이용 당부 


올 추수감사절 연휴 시택공항 여행객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거의 육박하며 크게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주차 예약도 마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택공항에 따르면 공항내 1만2,100개의 주차공간을 예약할 수 있지만 이미 모두 매진됐다. 추수감사절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사전 예약분도 벌써 동났다. 

시택공항측은 “레스토랑으로 말하면 미리 예약없이 방문하는‘워크인(walk-in)’처럼 ‘드라이브 업(drive-up)’으로 운좋게 주차공간을 발견할 수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며 “주차공간 사전예약은 최소 여행 14일 전에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밝혔다. 

주차요금 역시 하루 34달러에서 42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서는 최소한 45분을 계획해야 한다고 공항측은 밝혔다. 

시택공항은 여행객들에게 자가 이용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시택공항행 경전철은 노스게이트역부터 시택공항에 이르는 17개 역 가운데 어느 역에서 승차하던 3.50달러 이내의 요금으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택시나 우버, 리프트 등 공유차량, 셔틀버스 이용도 한 방법이다. 

공항행 버스도 있다.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156번, 161번, 래피드라이드 A라인, 사운드 트랜짓 루트 560번과 574번도 시택공항에서 정차한다. 공항내 주차장에는 한쪽 구석에 자전거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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