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W-WSU 격돌하는 애플컵 26일 풀만서 열린다

26일 오후 7시30분 풀만 마틴 스타디움서 펼쳐져

 

전통적인 라이벌인 워싱턴대학(UW)과 워싱턴주립대(WSU)간의 애플컵이 이번 주말 치러진다.

미대학스포츠연맹은 올해 애플컵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워싱턴주 풀만에 있는 WAZZU'S 마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애플컵은 최근 추수감사절 다음 날 열려 왔으나 이번에는 추수감사절 다다음 날인 토요일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올해 애플컵의 승리는 상대적으로 UW이 유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W풋볼팀은 현재 시즌 전적 9승2패로 전국 랭킹 12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WSU 쿠거스는 7승4패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현재까지 UW은 대학 풋볼의 플레이오프격인 보울경기에 진출한 상태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UW과 WSU의 애플컵 풋볼 경기는 서북미지역에서 최대의 스포츠 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를 받아왔다. 애플컵은 2차 세계대전중인 지난 1944년에 경기가 열리지 않은 적이 있고 그 이후 한번도 쉬지 않고 열렸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됐었다.

UW는 2019년까지 7년 동안 애플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2년 만에 재개된 지난해 경기에서 WSU에 승리를 내줬다. 현재까지 양 대학 풋볼팀의 경기에서 UW이 74승 33패 6무승부의 성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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